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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OWN/ HK저축은행-외환은행-메디프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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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OWN/ HK저축은행-외환은행-메디프론

입력
2006.03.0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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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저축은행 - 칼라일 인수說에 급등

미국계 사모투자펀드(PEF)인 칼라일의 인수 추진소식이 전해지면서 크게 상승했다. 전날보다 8.98% 상승하면서 6,000원대를 회복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칼라일은 최근 HK저축은행에 인수의사를 담은 투자제안서를 발송했다. HK저축은행은 이미 또 다른 외국계 사모펀드인 아시아퍼시픽 어피니티 에쿼티 파트너스(APAEP)와 투자협의를 진행중인 상황이라 좋은 조건에 인수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어피니티는 이미 제3자배정 유상증자 등을 통해 1,200억원을 투입하겠다는 제안을 한 상태다.

▦외환은행 - 연이은 악재로 하락세

2대주주였던 코메르츠 은행의 지분 매각에 이어 외환은행 헐값매각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 착수 등 악재가 이어지면서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9거래일만의 상승이었던 전날의 강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2.33% 하락 마감했다.

대검찰청은 7일 국회 재경위원회가 “외환은행 매각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조사해달라”는 고발장을 접수함에 따라 이번주내에 본격수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외환은행 대주주인 론스타가 860만달러(약 83억원)를 불법으로 해외에 빼돌렸다”는 금융감독위원회의 수사 의뢰서도 접수받아 함께 수사하기로 했다.

▦메디프론 - 기술수출 호재 상한가

자회사인 디지털바이오텍의 기술수출 소식이 전해지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전날보다 940원 상승하면서 7,000원 대에 진입했다. 디지털바이오텍은 전날 다국적 제약사인 독일의 그루넨탈(Grunenthal GmbH)과 차세대 진통제 특허권에 대한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디지탈바이오텍은 그루넨탈로부터 4,000만유로(약 480억원)의 기술 이전료를 받게 된다. 또 이와 별도의 연구개발 자금을 추가로 받게 되며 신약 판매 이후에는 판매액의 일정 부분을 러닝로열티로 받게 된다.

박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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