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와 런던 증시에 최초로 동시 상장되는 인프라펀드의 주당 발행가격이 7,000원으로 정해졌다.
7일 기획예산처에 따르면 도로ㆍ항만ㆍ공항 등에 투자하는 인프라 펀드인 맥쿼리 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MKIF)가 14~15일 각각 런던증권거래소(LSE)와 한국증권선물거래소(KRX)에 상장된다.
주당 발행가격은 7,000원으로 MKIF의 국내외 상장규모는 신주발행분과 구주매출(기존 주식매각)을 포함해 총 2조1,805억원(22억4,032 만 달러)에 달한다. MKIF의 국내 주간사인 삼성증권은 국내물량에 대해 8일 기관투자자, 9∼10일은 일반투자자의 청약을 받는다. 청약은 삼성증권과 굿모닝신한증권, 맥쿼리증권 서울지점 및 교보증권, 동양증권 등에서 할 수 있다.
장학만 기자 loca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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