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벨소리, 블로그나 홈페이지 배경 음악 등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디지털 음악파일을 이용자들이 원하는 대로 편집할 수 있는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나도피디닷컴(www.nadopd.com)이다. 이곳은 피아노, 기타, 드럼 등 10가지 이상의 악기 소리와 기존 작곡가들이 만든 음원을 활용해 ‘자신만의 음악’을 만들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이렇게 만든 음악들을 모아 온라인에서 전송 받을 수 있는 디지털 앨범으로 제작하기도 했다.
이 달 중 새로운 곡들을 모은 디지털 앨범이 추가로 나올 예정이다. 또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14일까지 연인에게 음악과 더불어 사랑의 메시지를 전한 이용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제공하는 ‘러브 테마’ 행사도 진행한다.
SK텔레콤이 제공하는 디지털 음악 서비스인 ‘멜론’(www.melon.co.kr)의 ‘컷팅벨’은 이용자가 직접 휴대폰 벨소리를 만들 수 있어 각광을 받고 있다.
이를 이용하려면 멜론 회원에 가입한 뒤 원하는 곡을 선택해 ‘폰 꾸미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벨소리를 만드는 방법은 음악을 들으면서 마음에 드는 구간을 마우스로 선택한 다음 ‘컷팅벨 만들기’ 버튼을 누르면 60초 가량의 휴대폰 벨소리가 생성된다. 제작된 벨소리를 휴대폰에 적용하려면 이용료인 800원을 결제해야 한다.
최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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