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국토개발㈜이 작년 정식 인수해 운영중인 일본 나가사키의 오션팰리스골프클럽(18홀)이 국내 최초로 일본 골프장 정식 회원권을 분양한다.
섬 전체를 골프장 코스로 만들어 남국의 정치가 물씬 풍기는 이 골프장의 회원권은 일반형과 패밀리형 2가지 종류. 250만엔(한화 2,170만원)의 일반형은 정회원 1인에 동반인 2팀 준회원 대우를 해주며 패밀리형(400만엔)은 정회원 1인과 무기명 1인에 회원 포함 2팀을 준회원 대우해 준다. 골프장내에 있는 호텔 정회원 대우(2실) 및 설악프라자CC 주중회원 대우, 제주 봉개CC 주말ㆍ주중 회원대우 등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입회기간은 10년이다. 회원권은 현지 클럽 이사회의 정식 승인을 받아 200명 이하의 소수 회원으로 3월말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원스톱 예약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한국직원이 상주하고 있어 이용에도 불편함이 없다.
이 골프장은 6개의 홀이 바다를 가로질러 넘기는 코스로 설계돼 골프 묘미가 뛰어나고, 코스 어디서라도 바다를 조망할 수 있어 국내에서 느낄 수 없는 이국적인 절경을 만끽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나가사키 공항에서 리조트까지 왕복 운항하는 전용 크루징 체험도 추억거리로 손색이 없다. 59실의 호텔과 골프연습장, 25m 전장의 야외수영장, 테니스코트, 요트계류장 등 부대시설도 갖추고 있다. (02) 729-4067
정동철 기자 bal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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