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외환銀 불법매각 의혹 특감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외환銀 불법매각 의혹 특감

입력
2006.03.07 08:37
0 0

감사원은 6일부터 지난 2003년 8월 미국계 펀드 론스타가 외환은행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제기된 불법매각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특별감사에 들어간다.

감사원은 5일 “당초 금융감독원과 금융감독위원회를 감사할 때 외환은행 불법매각 의혹을 함께 감사하려 했으나 2월 임시국회에서 ‘외환은행 불법매각 의혹에 대한 감사청구안’이 의결되는 등 상황이 변했다”며 “20여명의 감사인력을 투입해 조사한 뒤 6월 임시국회에 결과를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감사 대상은 외환은행을 비롯해 재정경제부, 금융감독위원회, 금융감독원 등 감독ㆍ정책 당국과 2003년 매각 당시 외한은행 지분을 갖고 있던 한국수출입은행 등이다.

감사원은 이들을 대상으로 외환은행 헐값 매각 의혹, 외환은행의 국제결재은행(BIS) 자기자본비율 고의조작 의혹,매각 최종절차 규명 등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감사원은 또한 서류조사 등에서 문제가 드러날 경우 당시 김진표 경제부총리, 이정재 금감위원장, 이강원 외환은행장 등도 불러 직접 조사키로 했다.

신재연기자 poet333@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