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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03.03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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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래 뚝… 소폭 하락세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2일 코스피 지수는 지난 28일보다 3.89 포인트(0.28%) 하락한 1,367.70으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매수 우위,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 우위였으나 액수는 모두 100억원 대 안팎에 불과할 정도로 관망세가 두드러졌다. 국민은행(-0.13%) 우리금융(-1.29%) 신한지주(-0.92%) 외환은행(-7.14%) 등 은행주가 약세였던 반면, 삼성화재(5.22%), 동부화재(4.97%) 등 보험주는 강세였다. 밀가루 가격담합에 대해 공정위가 400억원 대 과징금과 고발방침을 발표하면서 대한제분(-6.33%), 삼양사(-3.15%) 등 제분업체가 큰 폭 하락했다.

■ 닷새만에 680선 아래로

닷새 만에 하락하면서 680선 아래로 밀렸다. 2일 코스닥지수는 지난달 28일보다 3.17 포인트(0.46%) 하락한 679.19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100억원 안팎의 순매도를 기록했고, 개인은 닷새 만에 ‘사자’로 전환해 100억원 대의 순매수를 보였다.

미국 구글의 성장성 둔화 가능성에 따른 주가 하락의 영향으로 NHN(_2.27%) 엠파스(-6.43%) 다음(-2.20%) 등 인터넷 종목들이 동반 하락했다. 반면, 쓰리쎄븐(6.55%) 마크로젠(6.11%) 등 바이오주들은 상승 랠리를 재개했고 싸이더스는 온라인게임 ‘창천’ 등의 총판계약 체결을 재료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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