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이 LIG를 누르고 정규리그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천안 현대캐피탈은 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벌어진 KT&G 2005~06 V-리그 LIG와의 경기에서 후인정(19점) 이선규(14점) 루니(11점) 트리오의 활약에 힘입어 3-0(25-23 25-16 25-1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27승3패가 된 현대캐피탈은 2위 삼성화재(25승5패)와의 승차를 2로 벌렸다. 반면 LIG는 올 시즌 현대캐피탈전 6경기에서 한 세트도 따지 못하고 모두 패하는 수모를 당했다.
마산경기에서 상무는 한국전력을 3-2(27-25 25-20 16-25 20-25 15-13)로 물리쳤다. 상무는 9승21패가 됐고, 15연패의 한전은 3승27패가 됐다.
여자부 경기에서 흥국생명은 도로공사를 3-1(25-23 25-20 19-25 25-9)로 누르고 1위를 굳게 지켰다. 흥국생명은 15승9패를 기록, 도로공사와 KT&G를 한 경기차이로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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