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납토성 출토 유물 전시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봉건)는 최근 서울 송파구 풍납동에 풍납토성 출토유물전시실(사진)을 개관했다.
전시관은 한성 백제 왕성인 풍납토성에서 1997년 이후 발굴된 토기ㆍ기와류, 중국서 수입된 자기류 등 유물 100여 점과, 유적조사의 성과 및 변천 과정 등을 설명한 패널 등을 전시하고 있다.
3일 외르크 데무스 독주회
파울 바두라-스코다, 프리드리히 굴다와 더불어 ‘빈의 3총사’로 우리 시대를 화려하게 수놓은 피아니스트 외르크 데무스. 여든을 바라보는 이 거장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내한 독주회가 3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에서 열린다.
바흐의 ‘반음계적 환상곡과 푸가’, 모차르트 ‘환상곡 라단조’, 슈만 ‘환상곡’, 베토벤 소나타 14번 ‘월광’, 슈베르트의 ‘방랑자 환상곡’을 연주한다.
음악 영재들의 무대, 문호홀 개관
금호아트홀이 들어있는 광화문 금호아시아나 빌딩 3층에 206석의 실내악 전용 '문호홀'이 생겼다. '문호'(雯湖)는 지난해 타계한 박성용 금호아시아나그룹 명예회장의 호다.
음악영재를 아꼈던 고인의 뜻을 살려 나이 어린 영재 연주자들을 위한 무대로 활용할 계획이다. 8일 손열음(피아노), 9일 권혁주(바이올린) 등 금호 영재 출신 연주자들의 공연으로 개관을 축하한다. 대관문의 (02)6303-1914.
2005 쇼팽 콩쿠르 실황음반 발매
임동민-동혁 형제의 입상으로 화제가 됐던 지난해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실황을 담은 음반 '쇼팽 콩쿠르 라이브 2005'(CD 3장, JVC)가 9일 나온다.
우승자인 폴란드의 라팔 블레하츠, 2위 없는 공동 3위를 차지한 임동민-동혁 형제의 본선과 결선 연주 실황이다.
안토니 비트의 지휘로 바르샤바 필과 협연한 쇼팽의 ' 협주곡 1번'과 '소나타 3번'(블레하츠), '협주곡 2번'과 '소나타 2번'(임동혁), '협주곡 1번'과 '소나타 3번'(임동민)이 실려있다. (02)782-6722 문의 1588-7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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