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세계박람회 유치를 준비하고 있는 여수 등 전국 각지 7개 지역이 규제특례 등의 혜택을 받는 지역특화발전지구(특구)로 추가지정됐다.
정부는 28일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제7회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를 열어 ▦전남 여수의 시티파크 리조트특구 ▦단양 석회산업발전특구 ▦남해 귀향마을특구 ▦ 김천 포도산업특구 ▦성주 참외산업특구 ▦하동 야생녹차산업 특구 ▦곡성 21세기 농촌교육선진화 특구를 새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지역특구는 총 48개로 늘었다.
전남 여수시 봉계동과 둔덕동 일대 34만평 규모에는 52실 규모의 특급관광호텔과 18홀 규모의 사계절형 골프장이 조성된다. 남해‘귀향마을 특구’는 전원생활을 즐길 도시민과 관광객 유치를 목적으로 개발된다.
경북 김천시 봉산면과 대항면 일대 ‘포도산업특구’에는 포도산지유통센터와 수출포도 생산단지 등이 만들어지는 등 각 특구에는 지정목적에 맞는 체험마을, 연구소, 산업단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진희 기자 rive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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