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그룹은 동원엔터프라이즈와 동원F&B 박인구 사장을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동원산업 박부인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각각 승진시켰다고 28일 밝혔다. 박부인 사장은 부산 수산대(현 부경대) 출신으로 동원산업 원양어선 선장과 지방사업부장, 동원F&B 영업본부장 등을 거쳤다.
동원그룹은 또 동원산업 이용준 사장과 동원시스템즈 통신부문 서두칠 사장을 부회장으로 높이면서 자문 역할을 맡기고 대신 동원시스템즈의 정밀, 건설부문 강병원 사장에게 통신부문 대표를 겸임토록 했다.
박희정 기자 hj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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