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R매수로 사흘째 상승세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 1,370선을 회복했다. 유가 급등과 해외 증시 상승세 둔화로 투자심리가 다소 위축돼 약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다 프로그램 매매가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상승세를 탔다.
그러나 뚜렷한 매수주체가 없는 가운데 프로그램 매수에 의존하는 양상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80여억원과 20여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은 420여억원을 순매도했다.
■ 26일거래일만에 680선 회복
외국인 및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사흘째 상승세를 유지하며 68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지수가 종가기준으로 680선을 넘은 것은 지난달 19일 707.57을 기록한 이후 26거래일만이다. 기관이 그동안의 매도행진을 접고 사흘째 매수에 동참한 데 힘입어 수급상황이 대폭 개선된 데 따른 것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0여억원과 50여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은 220여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우려로 대한뉴팜, 파루, 중앙백신 등 관련주들이 9~14% 급등했고 유진로봇 등 로봇 관련주들도 정부의 지원 기대감에 힘입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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