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랴오닝(遼寧)성 선양(瀋陽)시가 7월 16일부터 22일까지‘2006년 중국 선양 한국주간(周間)’ 행사를 연다.
숭치(宋琦) 선양시 부시장은 24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로 3년째인 선양시의 한국주간에는 한중 기업포럼과 상품전시회, 통신제품 엑스포, 예술전시회 등 13개의 주요행사가 열린다”고 밝혔다.
그는 “선양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중 경제무역 협력과 문화교류 발전을 위한 중요한 가교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선양시는 중국 5대 도시 중 하나로 동북 지역의 중공업 중심기지다. LG전자와 삼보컴퓨터 등이 선양에 진출해 있으며 국내 기업의 투자금액은 총 71억1,200억 달러(누적)에 달한다.
장학만기자 loca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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