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개나리와 진달래 등 봄꽃을 지난해보다 1주일 가량 일찍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24일 “다음달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돼 서울의 경우 다음달 27일께 개나리, 29일께 진달래 개화가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개나리는 다음달 16일 제주 서귀포에서 개화하기 시작해 남부지방은 19~23일, 중부 및 동해안지방은 25~30일, 중부 내륙 및 산간지역은 31일 이후 꽃이 필 것으로 예상된다. 진달래도 다음달 19일 서귀포에서 시작해 중부 산간지방에서도 4월3일이면 진홍색 꽃망울을 터뜨릴 것으로 보인다. 봄꽃의 만개시기는 개화 후 1주일 뒤로 전망된다.
유상호기자 sh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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