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복근을 만들기 위한 운동, 그 네 번째 동작을 배우기에 앞서 우리가 복부 운동을 할 때 잘못 알고 있는 점을 지적하고 넘어가도록 한다. 바로 운동 시에 호흡을 참는 것이다.
호흡은 복부 운동시 특히 중요하다.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근육 수축운동을 할 경우 호흡을 참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호흡을 참으면 복압이 갑작스럽게 증가하여 척추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게 된다.
이때는 척추의 움직임이 굳게 돼 제대로 된 근육 수축운동이 어렵게 되는 것이다. 만일 호흡조절이 어렵다면 운동을 할 때 “하나, 둘, 셋” 등, 운동 횟수를 소리를 내어 말하는 것만으로도 쉽게 호흡조절이 된다.
오늘 배울 동작은 우선 바닥에 등을 대고 누워서 양 손을 엉덩이 옆에 가지런히 놓는다. 손바닥은 바닥에 붙이고 중력 방향으로 힘을 준다. 양 다리는 서로 붙이고 곧게 쭉 편 다음 발을 바닥에서 살짝 띄운 상태에서 시작한다.(사진 왼쪽) 그 상태에서 천천히 다리를 위로 올려 상체와 하체가 직각이 될 때까지 계속 한다. (사진 오른쪽) 이렇게 하체를 천천히 올렸다가 내리는 동작을 반복한다.
이때 주의해야 할 것은 다리를 내릴 때 다리가 절대 바닥에 닿지 않도록 하고, 무릎도 굽혀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이 운동 역시 배에 힘을 주며 시행 하는데, 혹시 허리가 약한 분들은 양 팔을 쭉 편 채 엉덩이 밑에 넣어 허리를 지지하여 시행 한다.
도움말 = 강남차병원 리뉴바디센터 김원우 교수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