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운의 유도스타’ 윤동식(34)이 일본 종합격투기 프라이드 대회에 출전해 퀸튼 잭슨과 맞대결을 벌인다.
윤동식의 에이전트 김동필씨는 “윤동식이 26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리는 ‘프라이드FC 31’에 출전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해 ‘프라이드FC 30’대회에서 일본 다키모토 마코토에 판정패 한 윤동식은 잭슨과의 대결을 통해 재기를 노린다는 포부다. 지난 해 4월 프라이드 무대에 데뷔한 윤동식은 2전2패를 기록 중이다.
윤동식이 상대할 잭슨은 그라운드 기술과 타격 능력이 뛰어나 프라이드 미들급에서 최고의 격투기 선수로 평가 받고 있는 강적. 프라이드 미들급에서 29차례 싸워 23승6패의 전적을 기록중이다. 이에 대비해 윤동식은 5개월 동안 일본과 미국에서 그라운드 기술과 입식 타격술 등 프라이드에 필요한 전반적인 기술을 집중적으로 훈련하며 필승 의지를 보이고있다.
장치혁 기자 jangt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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