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업체들이 젊은 층을 겨냥한 디자인과 중ㆍ저가의 모델들을 잇따라 선보이면서 20~30대의 수입차 구매비율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법인을 제외한 개인의 수입차 신규등록 대수는 1만1,093대로, 2004년의 8,951대보다 23.9% 늘어났다. 이중 30세 이하의 수입차 신규등록 대수는 2004년 504대에서 지난해 741대로 47.0% 증가했다. 31~40세의 수입차 신규등록 대수도 2004년 2,262대에서 2005년 2,974대로 31.5% 늘어났다.
이에 비해 41~50세는 22.0%, 51~60세는 23.5%, 61~70세는 8.0%, 71세 이상은 11.9% 각각 늘었지만 전체 평균 증가율보다 낮았다.
장학만 기자 loca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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