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문 편지는 이제 한글 이메일주소로 보내세요. ”
군대에 간 친구나 선ㆍ후배의 주소를 몰라 위문편지를 보내지 못했다는 변명이 이제는 통하지 않을 전망이다. 육군은 최근 병영문화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전 장병을 대상으로 ‘한글 이메일주소’서비스를 시작했다.
한글 이메일주소 서비스는 기억하기 어렵고 쓰기 불편한 기존 영문 이메일주소(예:honggildong77@hk.co.kr)를 한글(예:홍길동@육군)로 표기하여 보다 쉽고 편하게 이메일을 주고 받을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육군은 인터넷주소 전문업체 ‘넷피아’(www.netpia.com)의 무상지원을 받아 한글이메일주소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가 활성화하면 복잡한 부대 주소를 외울 필요없이 군대에 간 사람의 이름만 알면 손쉽게 연락을 취할 수 있다.
문준모 기자 moonj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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