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앞바다 동해 제 6-1광구에서 가채 매장량 1억 달러(약 1,000억원) 규모의 가스층이 새로 발견됐다.
한국석유공사는 20일 “동해-1 가스전(울산 앞바다 동남쪽 58 km지점)에서 남동쪽으로 11km 떨어진 고래 14구조의 지하 2,001㎙ 지점에서 가채 매장량 100억 입방 피트의 가스층이 새로 발견됐다”며 “1억 달러의 수입대체 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고래 14구조는 1998년 동해-1 가스전(2,300억 입방피트)과 지난해 고래 8구조(250억 입방피트)에 이어 국내 대륙붕에서 발견된 세 번째 가스층”이라며 “규모는 적지만 인접 지역과 연계 개발이 가능해 경제성은 높다”고 말했다.
박진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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