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건국대에 합격한 유운열 군. 그는 요즘 꿈만 같다. 고교 때는 갈 수 있으리라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대학에 당당히 합격했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해 남학생 전문 기숙학원 포천한샘아카데미에서 공부했다.
유 군은 지난해 수능시험을 보고 난 뒤 전문대나 지방대에 갈 생각이었다. 점수가 너무 나빴기 때문이다. 재수할 생각은 없었다. 그러나 “전문대에 가는 것은 내년에 가도 늦지 않으니 시험을 한번 더 보자”는 어머니의 권유에 따라 재수를 결심했다. 서울 시내에 있는 대학을 목표로 잡았다.
공부에 전념하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기숙학원이 낫다고 판단했고, 학교 선생님과 선배들의 추천을 받아 포천한샘아카데미를 택했다. 유 군은 “전문대에 갈 정도의 성적으로 건국대에 합격했으니 내 인생이 업그레이드 된 것 같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올해 성균관대 사회계열 ‘4년 장학생’으로 들어간 유지훈 군. 2005학년도 수능에서 유 군의 표준점수는 595점. 서울에 있는 대학에는 도저히 갈 수 없는 성적이었다. 그러나 2006학년도 수능에서는 표준점수로 643점을 받았다. 무려 48점이나 뛴 것이다. 학원에서 보낸 10개월의 시간이 만들어낸 결과였다.
이들의 인생 역전은 포천한샘아카데미의 ‘투 스텝 업(Two Step Up)시스템’ 덕분이다. ‘두 단계를 올린다”는 이 기숙학습 프로그램의 모토는 학생들이 달성할 목표이기도 하다. 전문대에 갈 정도의 학생은 수도권 대학에, 지방대는 서울 시내 대학에, 수도권 대학은 서울 시내 주요 대학에, 연고대에 떨어진 학생은 서울대에 가게 한다는 것이다.
박영수 원장은 “1년 재수를 통해 두 단계 더 높은 대학에 갈 수 있다면 한번 도전할 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다”며 “우리 학원에서는 언제든 그 꿈을 현실로 만들어줄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수능 성적 기준으로 평균 잡아 20 ~ 80점은 오르고 100점 이상 오른 학생도 많다”며 성적 향상을 자신한다. 그 비결은 뭘까.
기숙학원의 특성상 절대적인 공부시간이 많다. 오전 6시30분 일어나 자정까지 공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기본적인 학습량이 월등하다. 또한 포천한샘아카데미는 다른 학원과 달리 남학생만 수강하는 전문 기숙학원이다.
이성교제 등으로 딴 생각을 할 필요가 없다는 말이다. 규칙적인 생활 프로그램을 통해 다른 유혹을 차단함으로써 공부 외에 낭비하는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이처럼 학생이 공부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최적의 학습 환경을 조성해 준다. 문의 031-542-3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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