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초년병 시절에는 누구나 한번쯤은 사회 생활의 일부인 옷 입기에 대해 고민한 경험이 있기 마련이다. 한창 희망 가득한 포부를 가지고 있는 예비 사회인들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은 어떤 것이 있을까?
신입사원 옷차림의 기본은 단정하고 깔끔해 보여야 한다. 수트 차림이 아직 익숙치 않은 만큼 남성 정장은 투 버튼 혹은 쓰리 버튼 정장이 보편적이고 차분하다. 컬러는 신뢰할만한 이미지를 주는 감색과 회색, 검정색 중에서 선택하면 무리가 없다.
셔츠는 가장 기본적인 화이트에 푸른 계열 등 색감 있는 셔츠를 여벌로 구비해야 한다. 스트라이프 셔츠는 젊고 활기찬 모습을 연출할 때 좋다. 넥타이를 고를 때는 셔츠와의 색상 조화에 신경을 써야 한다. 넥타이는 또 셔츠, 수트, 벨트,구두 중 최소한 어느 하나와는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가장 쉬운 방법은 ‘핑크 셔츠에 붉은 타이’, ‘하늘색 셔츠에 청색 타이’식으로 비슷한 계열의 더 진한 색상을 고르는 것이다.
삼성패션연구소 김정희 과장은 “정장이 어딘지 어색한 새내기 직장인들은 완벽한 멋을 추구하기보다 기본기에 충실한 정장 차림으로 신선한 이미지를 강조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남성 정장을 입는 올바른 방법을 살펴보면 일단 입었을 때 몸에 맞아 안정감을 주어야 한다. 재킷을 입고 앞 단추를 잠궜을 때 잠그지않은 마지막 단추가 반쯤 엿보이면서 재킷 앞섶이 여며지는 정도면 가장 실루엣이 살아난다.
셔츠의 뒤 칼라와 소매는 재킷 밖으로 1~1.5cm쯤 나와있어야 단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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