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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잘하는 후배, 인기는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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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잘하는 후배, 인기는 없네

입력
2006.02.0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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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은 일 잘하는 후배보다 성실하고 예의바른 후배를 더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지난 달 31일부터 2월 7일까지 직장인 1,231명을 대상으로 ‘가장 좋아하는 직장 선ㆍ후배 유형’을 조사한 결과, 선배 가운데는 ‘아낌없이 노하우를 전수해 주는 선배’(45.4%)가 ‘칭찬ㆍ격려를 잘해주는 선배’(26.8%)와 ‘업무능력이 뛰어난 선배’(16.7%)보다 인기가 높았다. ‘입이 무거운 선배’(6.2%), ‘밥 잘 사주는 선배’(2.5%), ‘얼짱ㆍ몸짱 선배’(2.4%) 등의 인기는 그다지 높지 않았다.

‘가장 아껴주고 싶은 직장후배’로는 ‘근면성실한 후배’(34.2%), ‘예의바른 후배’(32.2%), ‘배우려는 자세를 가진 후배’(24.0%)들이 우선 꼽혔다. 그 뒤로 ‘얼짱ㆍ몸짱 후배’(4.0%), ‘분위기를 잘 띄우는 후배’(3.1%)가 따랐지만 ‘업무능력이 뛰어난 후배’(2.5%)는 최하위에 머물렀다.

김용식 기자 jawoh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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