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의 꽃은 퍼팅이란 말이 있듯이 결과를 결정 짓는 마지막의 동작으로 승부를 말한다고 할 수 있다. 바쁜 생활 속에서 짧은 시간과 노력으로 상상 밖의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은 퍼팅이다. 퍼팅 비법을 살펴본다.
퍼팅을 과학으로 생각하지 말자
퍼팅은 일종의 감각적 예술이다. 지나치게 완벽한 어드레스 자세에 대한 과잉 시도와 컴퓨터와 같은 완벽한 분석은 오히려 심적 부담감으로 스트레스를 만들어 실수를 자초하게 되고, 편안한 동작을 만들어야 하는 순간 로봇과 같이 몸을 더 굳게 만든다.
여유를 가져라
테니스, 탁구, 야구, 볼링 등 구기운동 유명 선수들은 똑같은 준비과정(루틴)을 갖고 있다.
그들은 그린에 올라가면서 전체적 지형과 그린의 기울기 등을 마음속으로 읽는다. 또 여유로운 걸음으로 퍼팅선을 따라 발걸음을 세는 것도 순간적 집중력을 향상 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마음을 가다듬기 위해 호흡법을 한다. 코로 숨을 들이 마시고 입으로 천천히 내쉬면서(하나~두울) 여유를 가질 필요가 있다.
차분한 마음으로 단순하게 타격하라
▲악력은 1~10까지로 나눈다면 3정도가 적당하다. ▲손목을 곧게 편 왼쪽 팔은 방향을 의미하고 거리감은 오른쪽 팔이 리드한다. ▲퍼팅후 왼쪽허리의 끝이 타깃의 방향과 같은 느낌으로 정렬한다. ▲롱 퍼팅의 경우 오픈 스탠스를 하면 홀까지의 퍼팅 선을 읽는데 유리하다. 터치감은 롱퍼팅은 길고 부드럽게, 쇼트 퍼팅은 짧고 간결하게한다.
긍정적 마인드 필요
잭 니클로스는 한 인터뷰에서 “평생 동안 마지막 18번째 홀 1.5m 내에서 퍼팅을 실수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것은 자신의 생각 속에 기억하고 싶지 않은 것은 잊는다는 뜻이다. 또 평균 퍼팅 횟수가 36을 넘지 않아야 한다. 1번의 스트로크는 드라이버 샷이나 짧은 퍼팅이나 똑 같다.
이경철 프로 prockl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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