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흘만에 반등 성공
1,300선 대를 지지하며 나흘만에 반등에 성공, 1,340선을 회복했다.
뉴욕증시가 연일 하락세를 이어감에 따라 투자 심리가 급속히 위축돼 장초반 1,310선이 무너지기도 했으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줄여 장 마감 30분 전에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시장은 저점 1,307.77과 고점 1,342.21을 형성하며 장중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다. 투신권이 1,300억원 대를 순매수하며 지수 반등을 이끌었고 개인도 800억원 대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1,300억원 대를 순매도했다. 최근 상대적으로 지수 하락폭이 컸던 증권업종이 4.84%의 급등세를 보였다.
■ 개인 "사자" 640선 회복
개인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640선을 회복했다. 미국증시 하락의 여파로 기관 매도세가 주도했으나 오후 들어 개인의 매수세가 활기를 되찾으면서 상승 반전했다. 기관은 200억원 대의 순매도로 14일째 매도우위를 보였고 외국인도 100억원 대를 순매도했다. 그러나 개인이 400억원 대를 사들이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종이.목재가 4.4% 뛰어오른 것을 비롯해 의료 정밀기기(2.5%) 금융(2.6%)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NHN(1.9%) 아시아나항공(2.3%)과 CJ인터넷(2.0%) 등이 오름세를 탔으나 LG텔레콤(-2.9%) 네오위즈(-1.7%)와 CJ홈쇼핑(-0.9%)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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