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大)전력 산업용 삼파장 램프를 개발한 ㈜파워라이트(대표 장인성ㆍwww.powerlight21.co.kr)는 지난해 11월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전기ㆍ에너지 대상을 받은 업체다.
이 회사가 개발한 대전력 산업용 삼파장 램프는 가로등이나 공장 고(高)천장 등에 많이 사용하는 250W 고압 방전램프를 150W대의 산업용 삼파장 램프로 대체시켜 에너지를 획기적으로 줄였다. 기존 고압 방전램프와 비교할 때 전기를 50% 가량 절감할 수 있다. 요즘 같은 고유가 시대에 이 램프를 사용할 경우 가로등 격등제를 실시하지 않고도 그만큼 에너지 절감효과를 볼 수 있게 되는 셈이다.
따라서 전체 소비전력의 20% 정도가 조명분야에서 소모되는 우리나라 현실을 감안할 때 국가 에너지 합리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2중 필라멘트 구조를 4중 특수 필라멘트로 개선한 것”이라며 “기존 방전램프에 비해 전자식 안정기가 내장됐고, 삼파장 램프기 때문에 빛이 밝고 부드럽다”고 말했다. 또 눈부심이 적어 공장 천정 등에 달면 작업 능률이 향상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장 사장은 “이 같은 효과가 알려지면서 공단을 중심으로 많은 공장들이 우리 회사 조명으로 교체하고 있다”며 “한국 조명기술연구소와 함께 고휘도 LED 램프 등 에너지 절약형 신광원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031)492-9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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