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백(대표 최성훈ㆍwww.dcback.com)은 2004년 운전자가 자신의 주행 기록을 순간순간 평가해 주행연비대비 100%의 효율을 낼 수 있도록 한 장치를 개발, 특허를 받았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1,500㏄ 자동차는 1리터 당 30㎞를 주행할 수 있게 된다. 관련 연구진은 중국에도 외국인 과학기술전문가(에너지 절약 부문)로 등록돼 있어 “자동차산업의 원천기술을 확보했다”는 평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자동차 사용 연료량을 1㏄ 단위로 계측할 수 있는 기술과 이를 응용하는 ‘자동차 사용관리시스템’을 발명했다. 이 기술은 전세계 어떤 자동차에서라도 소모품 교환 주기를 주행거리를 통해 합리적으로 측정할 수 있게 한데 이어 정차 및 주행 중 엔진 성능 분석, 일반 소비자의 주유소 품질 평가, 중고차 구입시 좋은 차 선별, 정비소의 정확한 엔진정비 결과 확인도 가능케 했다. 자동차 부품을 바꾸거나 엔진을 튜닝할 때 연비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할 수 있게 한 것도 이 기술의 특징이다.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디시백은 올해 디젤자동차 시장, 대형 수송용 차량 운전자를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새 기술이 개발되면 매월 500만원 정도의 연료를 사용하는 차주의 부담을 최대 50%까지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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