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경제특구인 송도국제도시에 아시아 각국의 국가나 도시 이름을 부여한 ‘아시안 존(Asian Zone)’을 조성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유치 홍보를 위해 추진중인 이 구역은 OCA(아시아올림픽평의회) 45개국 회원국 국가명과 도시명을 송도국제도시내 거리 이름에 부여하고, 관련 상징 조형물을 세우기로 했다.
시는 또한 아시안 게임 유치가 확정될 때까지 송도국제도시를 비롯한 국ㆍ내외 주요 행사가 개최되는 곳에 인천홍보관을 설치하고, 아시아권역 및 국가별 홍보대사를 위촉할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사업 추진을 위해 지명위원회 상정 등의 행정절차와 세부적인 계획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원영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