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특집-프런티어 경영대상/ 매일유업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특집-프런티어 경영대상/ 매일유업

입력
2006.02.07 14:12
0 0

기업들이 각종 문화행사를 통해 기업 이미지를 새롭게 하고 마케팅에도 적극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하지만 대개는 대상 지역이 서울에 몰려 있는 것이 현실이다.

매일유업㈜(대표 김정완, www.maeil.com)은 서울에 비해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접하기 어려운 지방을 찾아 수준 높은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매일유업은 2002년 서울 영산아트홀에서 막을 올린 ‘매일 클래식’ 음악회를 지난해부터는 ‘찾아가는 음악회’ 형식으로 바꿔 전국 각지에서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대전과 대구, 하반기에는 오산과 평촌에서 공연을 열었다.

한도문 이사는 “상ㆍ하반기 두 차례씩 개최하는 ‘매일 클래식’은 수준 높은 클래식 연주회를 갈망했던 지방 관객들을 위해 기획되는 공연으로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이 펼치는 풍성하고 뜻 깊은 행사로 자리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개최한 ‘명성황후 김원정과 함께하는 매일클래식’ 공연에서는 연주자가 직접 곡 사이사이에 친절한 해설을 곁들여 관객들의 이해를 도움으로써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음악회였다는 호평을 받았다. 또 뮤지컬 ‘명성황후’의 주인공으로 제4회 한국뮤지컬 대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소프라노 김원정씨의 무대와 함께 현악과 성악, 피아노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였다.

매일유업은 앞으로도 국악과 양악의 협연, 사물놀이 등 다양한 공연을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또 국내의 유명 성악가와 연주자를 초청해 무대와 객석이 어우러져 함께 호흡하고 즐길 수 있는 음악회로 육성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