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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제품 무턱대고 비싼 것 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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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제품 무턱대고 비싼 것 사지 마세요

입력
2006.02.0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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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졸업, 입학 시즌을 맞아 노트북과 컴퓨터, 디지털카메라 등 학생용 디지털 가전제품의 구매가 늘고 있다. 한번 사면 몇 년 써야 하는 제품들이지만 취향이나 경제적 능력을 고려하지 않고 무턱대고 비싼 것을 구입, 낭패를 보는 사례가 적지 않다. 구입요령을 알아본다.

노트북 최근 듀얼코어가 인기이다. 두뇌가 2개가 달렸다고 보면 된다. 2개 이상의 작업을 동시에 하는 멀티태스킹에 적합하다. CD를 구우면서도 영화를 봐도 무리가 없다.

LG전자의 P1-JDUO2는 세계 최초의 듀얼코어 노트북으로 가격은 180만원대다. 이동이 잦은 경우에는 작고 가벼운 서브노트북을 추천할 만하다. 소니 바이오 VGN-FJ55L은 2.4㎏에 불과해 휴대에 적합하며 가격도 100만원대로 싼 편이다.

데스크톱 컴퓨터 문서작업과 인터넷을 사용할 용도라면 비싼 제품을 살 필요가 없다. 보급형 사양이면 충분하다. 삼보의 드림시스 AJT366-TU6는 19인치 LCD모니터를 포함, 10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3차원(3D)게임이 목적이라면 사양을 높여야 한다. 삼성전자의 DM-Q50/H302A는 3D게임을 즐길 수 있는 충분한 메모리와 별도의 고성능 그래픽 카드를 장착하면서 170만원대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디지털카메라 사진촬영에 관심이 많다면 셔터속도와 조리개 조절 등 수동기능이 가능한 제품을 구입하는 게 좋다. 올림푸스 MJU-800은 수동기능에 동영상촬영, 흔들림 방지, 방수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49만원대. 초보자라면 눈, 형광등, 야경, 촛불 등 장면모드가 많은 제품이 좋다. 43만대인 캐논 IXUS-55는 500만 화소급에 여러 기능을 갖추고 있다.

MP3플레이어 및 전자사전 250곡 가량의 음악파일을 저장할 수 있는 컬러 LCD를 장착한 1GB제품이 대세다. 아이리버의 U10은 동영상 재생을 지원한다. 전자사전은 영한, 일한, 한중 등 사전 종류가 많을수록 가격이 비싸진다.

에이원프리 AP-150은 영한, 한영, 영영, 국어, 옥편, 영어회화의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9만원대다. 20만원대 제품은 영어관련 사전 이외에 제2외국어와 MP3, 라디오 기능이 추가되며 샤프RD-8800(27만원대)이 대표적이다.

한창만기자 cmha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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