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일 기술총괄 산하에 특허전담 최고책임자인 부사장급 CPO(Chief Patent Officer) 체제를 국내 최초로 신설하고, 이문용(사진) 부사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반도체 연구소장, 시스템가전 사업부장 등을 역임한 이 부사장은 특허기술 전문성 및 사업화, 연구개발(R&D) 연계 분야에 풍부한 경험을 갖췄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특허 분쟁 규모가 대형화하는 상황에서 종합적이고 지속적인 특허 책임경영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CPO 자리를 새로 만들었다”며 “특허전략 수립과 실행, 전문인력 양성 등의 업무와 함께 사업부간 특허 관련 의사를 조정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창만 기자 cmha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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