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그룹은 1일 동부한농화학의 총괄사장(CEO)에 최성래(사진) 전 삼성석유화학 대표이사를, 동부한농화학의 재료부문장(부사장)에 정진천 전 삼성종합화학 전략기획실장을 각각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SDS 사장 출신인 이명환 ㈜동부 부회장 등 동부그룹 주력 계열사 대표는 대부분 삼성 출신 인사들이 차지했으며 그룹 전체 임원 180여명 중 3분의 1을 넘는 70~80명이 삼성 출신인 것으로 추산됐다.
동부그룹은 또 정보기술(IT) 서비스 계열사인 동부정보기술의 컨설팅 사업부문장 겸 최고기술경영자(CTOㆍ상무)에 오세현(吳世賢ㆍ여) 전 인젠 부사장을 영입했다. 오 상무는 동부그룹 전체 계열사를 통틀어 첫 여성 임원으로 기록됐다.
박진용 기자 hu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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