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삼을 앞세운 농협이 골프 후원에 나서 눈길을 끈다. 농협중앙회는 1일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본사 회의실에서 미국 LPGA투어 2년차인 임성아(22)와 1년간의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조건은 임성아에게 계약금과 훈련비 등을 포함해 1억5,000만원을 지원하며 임성아는 농협 홍삼 브랜드인 ‘한삼인(韓蔘印)’ 로고를 달고 경기에 나선다.
농협 이연창 농업경제대표는 “임성아는 여자선수로 보기 드문 장타자로 파워풀한 이미지가 세계적인 홍삼 브랜드인 한삼인과 잘 맞아 후원하게 됐다”며“한삼인을 국내외에 알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동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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