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평도에 바닷물을 생활용수로 바꾸는 담수화 시설이 설치된다.
인천시는 연평도 식수난 해결을 위해 올해 30억원을 들여 하루 150톤의 바닷물을 생활용수로 바꿀 수 있는 담수화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담수화 시설은 수자원공사에서 15년간 맡아 운영하게 된다. 인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섬 지역의 만성적인 물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연평도에 해수 담수화 시설을 시범설치한 뒤 다른 도서지역으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송원영기자 wy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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