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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01.2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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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숨에 1,380선 회복

코스피 시장이 급등세를 보이며 1,38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의 매수세 속에 기관도 ‘사자’로 돌아서면서 큰 폭으로 반등해 31.81 포인트 오른 1,384.56으로 장을 마쳤다. 17일부터 23일까지 폭락의 70%를 만회한 것이다. 외국인이 1,600억원 대의 순매수로 7일째 사자에 나섰고 기관도 600억원 대의 순매수로 나흘 만에 사자 행렬에 동참했다. 개인은 2.200억원 대의 순매도를 보였다. 외국인은 전기전자와 기계 업종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건설ㆍ통신ㆍ 보험ㆍ서비스 업종에서 순매수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 중 현대차가 4분기 실망스런 실적으로 1.14% 내린 것으로 제외하고 모두 오름세를 나타냈다.

■ 해외 훈풍 4일째 상승

해외시장의 훈풍으로 4일째 오름세를 이어가며, 24.17 포인트(3.70%) 오른 677.69로 장을 마쳤다. 이날도 기관이 내놓은 물량을 개인과 외국인이 흡수하는 양상이 그대로 이어졌다. 기관은 9일째 매도에 나서 100억원 대의 순매도,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0억원, 150여억원의 순매수를 보였다.

포스데이타를 제외하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전부 강세였다. CJ인터넷은 10.02% 급등했고 인터파크가 4%대, CJ홈쇼핑과 휴맥스가 3%대의 상승폭을 보였다. 또 상한가를 기록한 블루코드, 만인에미디어 등 음원 관련주와 영우통신, 에이스테크 등 와이브로 관련주의 상승도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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