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26일 지난해 매출 7조5,842억원, 영업이익 4,322억원, 순이익 2,02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에 비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2%, 12.6% 증가한 반면 순이익은 61.1% 감소한 수치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유가 급등에 따른 유류 비용이 대폭 증가했지만 비용 절감 및 유류할증료 등 수익성 개선 노력 덕분에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순이익은 외화환산 이익이 대폭 줄어들어 전년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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