칙칙하고 두터운 겨울옷은 이제 그만.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벌써 봄옷 세일이 한창이다. 초겨울부터 닥친 추위로 겨울옷이 일찌감치 팔려나간 탓에 봄옷 판촉 열기가 벌써부터 뜨겁다.
올봄에는 남녀 모두 파스텔톤의 화사한 ‘로맨틱’ 풍의 옷들이 유행할 전망이다. 봄바람에 하늘하늘 거리는 레이스 달린 여성 블라우스나 귀엽고 경쾌한 느낌의 후드점퍼 같은 옷들이 인기 아이템으로 꼽히고 있다. 봄기운이 물씬 풍기는 온라인장터를 찾아가 봄옷들을 알뜰하게 구매해보자.
옥션은 31일까지 ‘봄 신상품 개봉박두전’ 을 진행한다. 쿨독 월튼 등 7개 유명 브랜드의 봄 신상품을 최고 80%까지 할인 판매한다. 월튼레이디스의 후드 티는 시중가보다 75% 저렴한 5,900원에 팔리고 있다.
G마켓은 28일까지 ‘2006 봄 신상품 컬렉션’ 을 진행하고 있다. 봄기운이 물씬 묻어나는 리본 블라우스(1만9,800원) 여성스런 실루엣을 살리는 트렌치코트(3만9,700원), 가디건과 잘 어울리는 남성용 트렌치코트(5만9,800원) 등이 추천 상품이다.
GS이스토어도 새봄 의류를 대거 선보이고 있다. 스판이 들어가 활동이 편한 블라우스(1만7,800원) 큰 단추와 프릴 장식이 달려있는 복고풍의 트렌치 코트(5만3,260원) 등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31일까지 600명에게 3%, 6% , 2,000원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GS이숍도 2월말까지 ‘베스트 브랜드 2006년 봄상품’ 기획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쿨독 베이지 티(6,900원) 알유진 가디건(9,900원) 월튼 웨슬리 루즈팬츠(1만2,800원) 등의 특가상품을 내놨다.
롯데닷컴도 유명 브랜드 의류 신상품을 최고 30% 할인된 가격에 예약 판매한다. 봄 트렌치코트(9만8,000원), 티셔츠류(4만8,000원)를 균일가로 판매하며 10% 할인쿠폰 증정을 곁들인다.
봄옷과 어울리는 소품류도 싸게 살 수 있다. CJ몰은 2월 중순까지 솔로이스트, 금강제화 등 유명 브랜드 구두 제품을 20~50% 싸게 내놓고 있다. 디앤샵은 다양한 디자인의 봄 신상품 가방을 최고 60%까지 할인 판매하는 특가 기획전을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이왕구기자 fab4@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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