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과 디지털카메라가 결합한 ‘폰카’ 전성시대에는 관상을 보기 위해 점집을, 성형 상담을 위해 병원을 찾을 필요가 없다. 휴대폰으로 자신의 모습을 찍어 전송하면 애정운, 재물운, 취업운, 상사와의 조화운, 대인관계운 등 자신이 원하는 각종 운에 맞도록 고친 가상의 얼굴 모습을 즉석에서 확인해볼 수 있다.
얼굴 인식 및 가상 성형 시스템을 기반으로 바뀐 자신의 얼굴을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도록 한 이 서비스는 관상 성형 바람을 등에 업고 순항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8개월 전 시작된 뒤 별도의 광고 없이도 입 소문을 타고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매월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효자 아이템”이라고 말했다.
대학생 강광식(25)군은 “호기심 반 재미 반으로 한번 해봤는데 이 서비스를 통해 내 얼굴에서 부족한 점을 개괄적으로 알 수 있었다”며 “기회가 되면 보다 심층적인 관상 상담을 받아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민승기자 msj@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