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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 저말

입력
2006.0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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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더 걷어 더 큰 재정으로 해결한다면 못할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 손학규 경기도지사, 노 대통령이 신년연설에서 양극화 해소를 위해 재원 확보가 필요하다고 말한데 대해 선진국과의 단순 재정비교를 통해 세금 인상부터 주장하는 것은 본말이 전도된 것이라며.

▶황우석 교수 줄기세포 사건으로 국가 브랜드가 실추돼 안타깝다- LG전자 김쌍수 부회장, 19일 서초동 대검청사에서 검찰직원들을 상대로 강연하면서 최근 외국 기업인이 황 교수 사건에 대해 물어오면 답변하기가 참 난감하더라며.

▶경찰을 피해 찜질방 등을 전전하느라 내가 수배된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다- 도피생활 10여년 만에 검거된 연쇄 성폭행범 ‘발바리’ 피의자 이모씨, 그 동안 언론의 스포트라이트와 경찰의 수사망을 어떻게 피해다녔냐는 물음에.

▶이렇게 열심히 하는데 판이 잘 안되면 같이 강물에 뛰어들어야 한다고 했다더라- 열린우리당 김근태 고문의 한 측근, 김 고문이 17일 강금실 전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강력히 종용한 사실을 알리며.

▶전체 732명 의원 중 소프트웨어 독점권을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은 고작 20명 정도- 유럽의회에서 활동중인 로비스트 마크 맥건, 정책에 대한 전문적 지식이 전무한 ‘까막눈’ 의원들이 넘쳐나기 때문에 자신과 같은 이들의 설득이 효과적으로 먹혀들고 있다고 설명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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