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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선물 특집/ 상차림, 전화 한 통화, 클릭 한번이면 끝!

입력
2006.01.20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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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부부 등 직접 설 상차림이 여의치 않은 가정이라면 유통업체가 마련한 상차림 서비스를 이용해 보자. 설날 아침에 다 차려진 차례상을 올릴 수 있다. 차례상을 주문할 때는 지방에 따라, 가정마다 상차림 내용이 다르기 때문에 필요한 품목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 특히 설 연휴기간 여행 계획이 있는 가정이라면 여행지 콘도 등 원하는 장소에서도 차례상을 받아볼 수 있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차례상 배달왔습니다

배송문제 때문에 차례상 주문은 이번 주말이나 다음주 초 마감하는 만큼 서둘러야 한다. 한국 전통 제수차림 전문점 다례원(www.daryewon.co.kr)에서는 설을 맞아 21일까지 차례상을 예약 받고 있는다. 배송지역은 서울, 경기 수도권, 천안, 대전, 청주, 조치원, 울산, 경주, 양산이며, 배송일자는 설 전날인 28일 12시부터 밤 8시까지 배송된다. 다례원 표준 설 차례상인 31종(10~12인분) 가격은 22만원이며 33종(16~18인분)의 특설차례상은 29만원이다.

표준 설 차례상에는 대추, 밤, 곶감 또는 단감, 배, 사과, 약과, 산자 등의 과일과 유과류를 비롯해 각종 나물류, 소탕, 어탕, 육탕, 식혜, 나박김치 등의 탕 및 김치류, 그리고 각종 전 및 적류와 기타 품목이 기본 품목으로 들어간다. 향과 양초, 제사용 약주와 지방 양식, 복조리는 서비스 품목이다.

옥션 (www.auction.co.kr) 에서 판매되는 ‘이가네 설 차례상 차림’은 가족수에 따른 설날 상차림 세트는 물론 지역에 따라 다소 다른 메뉴를 단품으로 추가 주문할 수 있다. 3~5인용은 11만 9,000원, 6~10인용 15만 9,000원 , 10~13인용 19만9,000원선이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안동제례 표준 설 차례상’을 예약 받고 있다. 가격대별로 100개 한정 수량만 주문을 받고 있으며, 27, 28일 양일간 진공포장 상태로 위생적으로 배송을 해 줄 예정이다. 이 차례상은 양반의 고장 안동 지방의 차례상 표준에 따라 구성됐으며, 과일 유과 나물 탕국 전류 생선 등 총 23가지 음식이 제공된다. 물김치, 고급 차례주, 양초, 향 등도 서비스하며 가격은 18만5,000~22만원선이다.

G마켓(www.gmarket.co.kr)은 표준다례상, 성묘상차림 등의 맞춤 차례상을 판매하고 있다. ‘참맛나’(7만원) 가족 차례상은 모두 13종으로, 25일까지 주문을 받아 차례상을 제공하며, ‘안동차례상’(18만5,000~22만원)은 물품의 수량과 무게에 따라 중ㆍ대형을 선택할 수 있다. 양초와 향, 술과 식혜 등은 무료로 제공된다.

마이제사닷컴(www.myjesa.com)은 24일까지 대가족상(15~16인분, 30만원), 표준상(13~14인분, 22만원), 소가족상(7~8인분, 16만원)을 주문 받고 있다. 직접 차례상을 차리는 가정은 20~26일 코엑스 1층에서 열리는 직거래 장터인 ‘친환경 전라남도농수특산물전’ 등을 찾으면 10~20% 싸게 살 수 있다.

이런 점은 살펴야

집안 특유의 차례 음식은 별도로 준비해야 한다. 평소 맞춤상을 제공하는 제사음식 업체도 설ㆍ추석에는 표준화한 상차림만 판매한다. 업체별로 비용을 따로 지불하면 추가 주문이 가능한 곳도 있으므로 주문하면서 확인할 필요가 있다. 또 업체 대부분이 떡국용 떡만 배달하는 만큼 국물은 따로 준비해야 한다.

조상께 남도별미 올릴까

사단법인 농어촌특산단지연합회 는20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 1층 특별전시장에서‘친환경 전라남도 농수특산물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남을 대표한 22개 업체가 설 상차림을 위한 제수용품 등 특산물을 시중가격보다 10~20% 싸게 판매한다.

김 혁기자 hyuk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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