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음악성과 준수한 외모로 대중적 인기를 누리고 있는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이루마가 서울 대학로 설치극장 ‘정미소’에서 2주간의 장기공연을 갖는다.
예술의전당 등 대형공연장 위주로 활동해온 그가 돌연 150석 규모의 소극장으로 발길을 돌린 것은 숨소리까지 들을 수 있는 작은 공간에서 관객과 직접적이고 친밀한 교감을 나누기 위해서다.
클래식 연주는 물론 뮤지컬, 연극, 영화음악 작곡가로도 활동하는 그는 ‘From the yellow room’ 등 총 8장의 앨범을 발표했으며, 일본 홍콩 미국 등 해외에서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자신의 꿈과 음악, 사랑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피아노 선율에 실어 들려줄 예정이다. 24일부터 2월 5일까지. 평일 오후 8시, 주말 오후 6시 4시. (02)543-1601
박선영기자 aurevoi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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