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 점수가 73점인 수험생이 교육대 체육특기자 특별전형에 합격, 해당 대학측이 내년 입시부터 이 제도를 없애기로 했다.
19일 지방의 K 교육대는 “지난해 수능점수 82점을 받은 수험생이 합격한 데 이어 올해도 73점을 받은 학생이 합격해 입학사정에서 입학 여부를 놓고 논란이 있었다”며 “올해는 합격시키되 내년부터는 체육특기자 특별전형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대학 올해 합격자들의 평균 점수는 400점 만점에 360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안경호 기자 kha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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