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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엔진 시동 켤까

입력
2006.01.1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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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윙포워드로 박지성의 포지션 경쟁 상대인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21)가 3경기 출장정지의 징계를 받았다. 이에 따라 부상으로 재활치료중인 박지성(25)의 조기복귀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18일(한국시간) “징계위원회에서 호나우두의 이의제기를 받아들이지 않고 3경기 출장 정지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호나우두는 14일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전(1-3 패)에서 후반 21분 상대 공격수 앤디 콜에게 위험한 파울을 범해 스티브 베넷 주심으로부터 퇴장명령을 받았다.

이로써 호나우두는 19일 버튼 알비온과 FA컵 3라운드 재경기를 비롯, 23일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전, 26일 블랙번 로버스와 칼링컵 준결승 2차전 등 홈에서 열리는 3경기에 모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한편 박지성은 9일 FA컵 버튼 알비온 경기를 앞두고 훈련과정에서 무릎근육을 다치는 바람에 팀 주치의로부터 최대 보름 동안 결장통보를 받았지만 팀 사정이 여의치 않은 데다 부상 회복이 예상보다 빨라 조기 복귀가 점쳐지고 있다.

박진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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