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日 IT스타 호리에 주가조작 혐의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日 IT스타 호리에 주가조작 혐의

입력
2006.01.18 11:31
0 0

일본 벤처 신화인 라이브도어 호리에 다카후미(堀江貴文ㆍ33) 사장의 주가조작 사건이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로까지 불똥이 튀고 있다.

지난해 중의원 선거 히로시마 6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호리에 사장과 맞붙었던 가메이 시즈카(龜井靜香) 전 자민당 정조회장(현 국민신당 대표)은 17일 “호리에 사장을 ‘자객’으로 선거에 내보낸 사람은 바로 고이즈미 총리”라며 “법률위반이 명확할 경우 책임이 있다”고 고이즈미 총리를 정면 겨냥했다.

당시 호리에 사장은 무소속으로 출마했지만 자민당의 전폭 지원을 받았으며 현지 언론들은 그를 자민당 내 반란파를 제압토록 고이즈미 총리가 내세운 ‘자객’으로 평가했었다. 고이즈미 총리는 “지금의 문제(주가조작 혐의)와 (선거 지원은) 다른 문제”라고 주장했다.

앞서 도쿄(東京)지검 특수부는 라이브도어 계열사가 허위사실을 공표하거나 이익을 부풀려 발표한 혐의를 잡고 본사와 호리에 사장 자택 등을 압수 수색했다.

도쿄=김철훈특파원 chkim@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