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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OWN/ 대우정밀-포스코 -손오공

입력
2006.01.17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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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정밀 - GM 대우 수혜 전망 상승

GM대우차 성장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큰 폭 상승했다. 16일 증시에서 대우정밀은 전날보다 7.22% 상승한 2만6,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연초 1만9,000원대에서 상승행진이 이어지고 있는 상태.

동양종금증권은 16일 “GM대우차는 지난해 29%나 증가한 115만대를 생산한데 이어 올해도 150만대 내외, 40% 수준의 생산 증가를 계획하고 있다”며 “주요 차부품 업체인 대우정밀이 GM대우차의 성과를 반영할 수 있는 증시 내 적절한 대안으로 부각될 수 있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포스코 - 실적부진 전망 5일째 내려

실적부진 전망과 중국의 공급 과잉 등 악재 속에서 좀처럼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포스코는 16일 전날보다 1,000원 하락하면서 5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하나증권 김태경 연구원은 이날 “인도 제철소 건설과 철강회사 인수ㆍ합병 등 장기전망은 여전히 좋다”며 “그러나, 중국 공급과잉에 따른 철강가격 하락 등 주가 상승을 기대하기에는 단기 모멘텀이 너무 약하다”라고 밝혔다.

메리츠증권은 “당분간 주가 약세가 계속될 전망이지만 하반기 시황 회복을 토대로 2분기에는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손오공 - 매출 다각화 기대 신고가

매출원 다각화 기대감으로 신고가를 기록했다. 손오공은 16일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며 2만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화증권은 최근 “손오공이 올해 여아 완구시장에 진출했고 해외완구시장에도 발을 들여놓았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특히 아케이드게임인 ‘공룡왕’의 호조와 5개 온라인 게임 출시를 통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2만9,000원.

앞서 손오공은 12일 대표이사 및 특수관계인 37만여주를 시간외 매매를 통해 매각했으며 매각대금은 온라인 게임 개발 비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박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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