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프로축구 PSV 에인트호벤의 거스 히딩크(59) 감독이 자신의 후계자로 흐레드 루텐(43) 코치를 지목했다.
히딩크는 15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벌써 59세로 적지 않은 나이 여서 언제까지 그라운드에 설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다”며 “루텐 코치가 2001년부터 지금까지 다섯 시즌 동안 에인트호벤의 코치로서 맡은 역할을 훌륭히 해왔고 많은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스태프들과 선수들이 루텐 코치의 지시를 잘 따르고 있다”며 “그는 얼마 전 NEC 네이메이헨 구단의 감독 제의도 거절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미 에인트호벤의 홉 웨스터호프 회장은 최근 네덜란드 언론을 통해 “히딩크 감독은 아마도 에인트호벤에서 마지막 현역 지도자 생활을 마칠 것”이라고 지도자 은퇴를 시시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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