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
일본 온라인 음악사이트에 음원을 공급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예당은 12일 “미국 애플사의 일본 내 온라인 음악사이트 ‘아이튠즈(iTunes) 재 팬’에 한국 음원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테스트 서비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유화증권 최훈 연구원은 “예당이 직접 일본 음원시장에 진출한 것은 아니지만 아이튠즈가 일본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사이트라는 점에서 이번 공급 계약은 의미가 있다”며 “에스엠 등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중인 다른 음원주에도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브릿지증권
13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하던 브릿지증권이 마침내 하한가로 추락, 전날보다 1,070원 급락한 6,1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브릿지증권은 이날 오후 2시20분께까지만 해도 상한가를 유지해 14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예감하게 했으나, 장 마감 30분을 남기고 갑자기 떨어지기 시작해 순식간에 하한가까지 밀렸다. 전문가들은 “그 동안의 지나친 급등에 따른 경계 매물이 한꺼번에 쏟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대우인터내셔널
대규모 가스전 발견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12일 “미얀마 북서부 해상 A-3광구에서 진행된 1차 탐사정 시추에서 대규모 가스전을 발견했다”며 “3월 중 산출시험이 실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태용 대우인터내셔널 사장은 “A-3광구의 탐사공 성공으로 A-1의 매장량에 A-3의 매장량을 합산 개발할 수 있게 돼 경제성을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이라며 “A-3광구에는 다른 유망구조도 존재하고 있어 미얀마 가스개발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진석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