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키의 간판인 허승욱(34ㆍ지산리조트)의 동계올림픽 6회 연속 출전이 좌절됐다.
대한스키협회는 12일 국제스키연맹(FIS)이 발표한 알파인 세계랭킹에서 허승욱이 500위 내에 들지 못해 내달 11일 열리는 제20회 토리노동계올림픽 출전 자격을 얻지 못했다고 밝혔다.
중3 때인 1988년 캘거리대회부터 5차례 연속 동계올림픽에 출전, 국내 스키의 '지존'으로 군림해 온 허승욱의 동계올림픽 최고 성적은 1998년 나가노대회 회전 부문 22위다.
박원식 기자 park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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