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카고 트리뷴은 9일 2005년 과학 관련 오보의 7가지 대표적 사례를 소개했다. 7대 오보는 과학으로 포장된 신화, 루머, 오보를 추적해온 조지 메이슨 대학 통계검증연구소(STATS)가 선정한 것이다.
▲ 히로뽕
지난 해 미 언론은 히로뽕을 가장 위험한 마약으로 둔갑시켰다. 그러나 히로뽕 사용자는 코카인 보다 조금 많았다. 또 고교생 사용자는 5년간 28%나 줄었다.
팝콘용기 ABC방송은 팝콘과 패스트푸드 용기의 암 유발률이 기준치의 세 배이며 식품의약국(FDA)이 조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조사는 이뤄지지 않았고, FDA는 기준치도 만든 적이 없다.
▲ 프탈레이트
플라스틱 등을 유연하게 만드는 프탈레이트가 남아 기형을 유발한다는 연구가 나왔다고 USA 투데이가 보도했다. 전국이 공포에 휩싸였으나 정부 전문가위원회는 이 연구를 인정하지 않았다.
10대의 방황 10대들이 약물 술 섹스에 더 많이 탐닉하면서 ‘’. 미시간 대학의 연구에서 10대 비행은 과거 보다 덜 한 것으로 나타났다.
▲ 프렌치 프라이
언론은 맥도널드 감자튀김에 암과 기형아 출신과 관련이 있는 아크릴아미드가 함유된 사실을 고객에게 주자하라는 소송을 대서특필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연구는 아크릴아미드가 암 발생을 낮출지 모른다는 쪽이다.
치약 , 간 질환, 암을 유발한다는 보도가 전국적인 혼란을 불러왔다. 미국치과협회는 이런 부작용은 뜨겁고 염소가 많은 물에 문제의 치약이 들어갈 때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비만(CDC)는 경미한 과체중이 꼭 위험하지는 않다고 발표했다. 이는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언론은 비만을 경고해온 ‘음식 경찰’이 국면을 다이어트로 죽이려 했다고 나팔을 불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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