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실적호전 기대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주 금요일 나스닥에서 구글과 야후 주가가 급등한 것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우리투자증권은 “신지식 검색의 호조 등으로 4ㆍ4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한화증권 심준보 연구원도 “다음의 4ㆍ4분기 실적은 매출액 572억원, 영업이익 111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자회사인 라이코스의 성공적 구조조정에 따른 비용절감도 기대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기
원ㆍ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실적 부진 전망이 나오면서 하락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삼성전기는 매출액의 약 45%가 달러로 발생하는 반면, 달러와 연계된 영업비용은 매출액의 약 35%에 불과하다”며 “원화가 3.5% 절상될 경우 매출액은 1.6%, 영업이익률은 약 0.34%포인트 하락할 것”이라고 밝혔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이에 따라 올해 삼성전기의 연결기준 매출액 전망치를 1.6%,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를 8.5% 하향 조정했다. 적정주가도 3만3,600원으로 하향 조정했으며,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유지했다.
▦그랜드백화점
전반적인 내수주의 강세 현상에다 저평가 호재가 추가 부각되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대우증권은 “액면가 5,000원인 코스닥종목 중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종목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그랜드백화점을 관련 유망종목의 하나로 지목했다.
대우증권은 “PBR이 1미만인 종목의 경우 유동성을 높이기 위해 액면분할이나 최대주주의 지분 매각을 할 수 있다”며 “이 경우 유동성 확보 차원에서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부국철강 코오롱정보 네티션닷컴 한국알콜 오리콤 KCC건설 에이스침대 등이 해당 종목에 포함됐다.
박진석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