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여주군을 흐르는 남한강을 가로질러 여주읍 하리와 북내면 현암리를 잇는 국도 37호선 세종대교(조감도)를 올해말까지 건설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세종대교는 폭 20㎙, 길이 1.875㎞의 4차로로 국도 37호선 여주우회도로(교리∼가산리ㆍ9.8㎞) 개설계획에 따라 건설된다. 세종대교가 건설되면 양평∼장호원 국도를 이용하는 차량들이 세종대왕릉 앞 우회도로를 이용하게 돼 여주읍내 교통체증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여주군은 세종대교에 15억원을 들여 경관조명을 설치해 세종대왕릉, 신륵사와 연계된 관광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이범구 기자 gogum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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