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 회복세에 힘입어 지난해 11월 사이버 쇼핑몰 거래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
8일 통계청 ‘11월 사이버 쇼핑몰 통계 조사’ 결과에 따르면 11월 거래액 규모는 전달보다 706억, 2004년 같은 달보다는 2,985억원 증가한 1조13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금까지 거래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던 지난해 9월(9,466억원)보다 665억원 많은 것이다.
상품군 별로는 의류ㆍ패션 상품이 1,884억원으로 전체 거래의 18.6%를 차지했고 가전ㆍ전자ㆍ통신기기(1,689억원), 여행ㆍ예약서비스(1,284억원), 생활용품ㆍ자동차용품(1,049억원), 컴퓨터ㆍ주변기기(927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11월 사이버 쇼핑몰 사업체 수는 4,322개로 전달보다 93개, 1년 전보다 844개 증가했다.
김신영기자 ddalg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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